맛집 리뷰함

[파르나스몰/파미에스테이션 맛집] 가성비 좋은 광동식 딤섬 맛집, 딤딤섬

서찐이 2021. 9. 10. 23:22

오늘은 홍콩에서 온 딤섬 맛집 '딤딤섬' 입니다. 처음 코엑스에서 먹어보고 맛있어서 파미에스테이션에서도 먹었네요. 사진은 어느 지점껀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올려보겠습니다 :) 

위치 : 서울 강남구 삼성동 159-8 파르나스몰 지하 1층

굉장히 깔끔한 딤섬집입니다. 딤섬 체인으로는 딘파이펑이나 크리스탈 제이드가 유명한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 두 체인 모두 딤섬 종류가 많다는 느낌은 못 받았습니다. 그래서 늘 샤오롱바오나 새우쇼마이 정도 먹고 요리류로 넘어갔던 것 같아요. (딤섬 체인이 아니라 그냥 중식체인..인걸까요?) 그런 의미로 딤딤섬은 이름답게(?) 딤섬 종류가 되게 많다고 느껴졌습니다. 

딤섬집에 가면 누구나 시키는 샤오롱바오 :) 딘타이펑 덕분일까요? 샤오롱바오는 정말 유명해진 것 같습니다. 웬만한 동네 중식당에도 샤오롱바오는 다 있더라구요. 딤딤섬의 샤오롱바오는 그냥 평타의 맛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샤오롱바오 아니어도 맛있는 딤섬은 많으니까요 :) 새우 돼지고기 쇼마이(?) 입니다. 샤오롱바오처럼 육즙이 터지는거 말고 이렇게 입안이 꽉차는 느낌의 딤섬도 좋아합니다. 알찹니다. 이게 사진으로는 잘 안느껴지실 수도 있는데 하나의 크기가 그렇게 크지 않아요. 딤섬 종류 많이 시켜서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딤섬에서 새우는 필수같아요. 하가우입니다. 옛날에는 저 딤섬의 겉 식감? 쫄깃한 식감을 별로 안좋아했거든요. 이제는 식감따라 여러 종류의 딤섬을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게 이름이 잘 기억이 안나는데.. 마라류의 만두?딤섬? 이었던 것 같아요. 딤섬들이 다 육즙이 가득하다보니 먹다보면 느끼하거든요. 매운 종류도 먹어줍니다. 하지만 매운 기름? 같은 거라 매운 느끼함이었습니다 ㅋㅋㅋ 그래서 딤섬집에서는 무조건 차! 를 시킵니다. 아쉽게 사진에는 안찍었는데요. 차를 시키면 (5,000원 가량) 아예 우려낼 수 있는 티팟을 함께줘서 계속 우려내면서 식사시간 내내 즐길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신의 한수였다고 생각해요.

중식당에 와서 가지를 안먹고 갈 수 없죠? 메뉴판에 가지튀김딤섬? 같은게 있어서 시켜봤습니다. 근데 제가 생각한 식감은 아니더라구요. 전 겉에 가지가 엄청 바삭하고 안에 속이 부드러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식감이었네요. 그냥 익은 가지에 속이 채워진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이건 개당 크기가 되게 큰 편이었어요 ㅎㅎ 딤섬 많이 먹고 면류도 먹고난 후여서 배불렀는지는 몰라도 한 조각 남겼던 것 같아요. 

두 명이서 정말 배터지게 먹고 남겼는데 5만원 대가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정말 가성비 좋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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