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로데오 카페] 편하게 쉬고 싶을 때 가는 '맨메이드 우영미'

우영미는 옷 브랜드로 알고 계실 것 같은데요. 압구정로데오에 복합문화공간으로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테리어가 굉장히 예쁘고 편해서 정말 자주 갑니다. 자주가는 곳이니 만큼 포스팅을 안할 수가 없겠죠. 

위치: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153길 35

내부가 정말 특이합니다. 전체적인 샷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포스팅하기 위해 찍은 사진들이 아니고 실제 방문할 때마다 사람 없으면 찍어두는 사진들이다 보니 느낌이 잘 안담기는 것 같네요. :( 그래도 늘 직접 가보고 좋았던 곳들을 솔직하게 쓰려다보니 꾸며진 사진이 없는 점 이해해주세요! 

처음에 저는 우영미 브랜드를 잘 몰라서 그냥 감성적인 카페라고만 생각했었어요. 그러다가 브랜드를 알고나서는 이게 이 브랜드만의 감성을 담았기 때문에 이렇게 특별한 느낌이 들었구나! 싶더라구요. 이곳은 동료들과 정말 쉬러 가는 곳입니다. 의자가 너무 편해요. 따듯한 커피 시켜놓고 조금씩 음미하면서 뒤로 기대서 편히 쉬면 정말 피로가 다 날라가요. 근무하다가 지칠 때 방문하기도 합니다. 

참고로 커피가 싸진 않습니다 (ㅋㅋ) 양도 많지 않고요. 그래도 계속 방문하게 되는 이유는 조요하고 편안해서 인 것 같아요. 늘 조용한 편이고 사람도 적은 편입니다. 그래서 자기만의 시간을 갖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대신 노트북을 하거나 다른 소일거리가 있으시면 테이블이 낮아서 불편하실 거예요. 

겨울에는 주로 핫초코를 마셨네요. 눈치채셨을 수도 있는데 포스팅한 사진이 전부 다른 날이예요. 얼마나 맨메이드 우영미 카페에 자주 갔는지 느낌이 오시죠 ㅋㅋ? 그만큼 늘 갈 때마다 편안하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압구정로데오에 힙한 플레이스를 즐기러 오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맨메이드 우영미는 그 경우에 어울리는 곳은 아닌 것 같구요. (비록 인테리어가 힙하더라도) 오히려 좀 조용하게 평화로운 오후를 보내시고 싶으신 분들에게 잘어울릴 것 같습니다. 

위층에는 플래그십 스토어도 함께 운영하니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