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리뷰함

[광교 카페거리] 빈티지 감성의 수플레 팬케이크 맛집 '2 piece(투피스)'

서찐이 2021. 9. 6. 02:06

광교 호수공원 끝자락에서 이어지는 천을 따라가다보면 나오는 광교 카페거리. 맛집, 예쁜 카페, 소품샵, 미용실 등 다양하게 시간을 보낼 공간이 많아서 주말에 시간내서 놀러오기 좋은 곳입니다.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카페들도 많아서 많은 분들이 강아지와 함께 오시더라구요. 이번 포스팅은 광교 카페거리에 4월 오픈한 따끈따끈한 수플레 팬케이크집 2 piece 입니다. 

 

 

광교 카페거리에 있는 많은 카페들이 약간 반지하층? 처럼 되어있는데 2 Piece 도 반지하층과 그 위층, 총 두 개의 층으로 운영하고 있는 카페입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너무 사랑스럽죠? 

 

 

주문하는 곳은 위층에 있습니다. 오픈 형식의 주문대가 참 센스있고 예뻐요. 아메리카노는 4,500원이고 기본 수플레 팬케이크도 10,500원으로 적당한 가격입니다. 이르게 브런치 먹고 1시쯤 방문했는데 자리가 많더라구요. 웨이팅 없이 바로 착석했습니다.

 

 

가게는 전체적으로 빈티지한 느낌입니다. 테이블 사이 간격도 넓어서 정말 쾌적하고 창문으로 천 옆의 녹음이 보여서 정말 싱그럽고 힐링이 되는 공간입니다. 

 

 

화이트와 우드톤으로 이루어진 인테리어가 참 예뻐요. 의자들도 자세히 봤더니 같은 의자가 없고 전부 다르더라구요? 빈티지 의자들을 공수해오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신제품인데 그렇게 의도하신걸 수도ㅋㅋ?) 그래서인지 카페가 좀 다정다감하고 따듯하게 느껴졌습니다. 

 

 

위층에서도 작은 공간마다 귀여운 인테리어 소품들이 눈에 띕니다. 위층은 큰 통창이 있어서 창밖의 천이나 나무들을 내려다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2층에서도 여전히 가지각색의 빈티지한 테이블과 의자들이 있습니다. 벽도 이 카페의 감성이 잘 어울리는 선택인 것 같아요. 아직 이른 시간이었어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테이블이 비어있습니다. (오후 1시 경) 커피를 마시고 팬케이크를 먹다보니 점점 테이블이 차고 거의 2시쯤 되니 가득 차더라구요. 

 

 

인테리어도 너무 귀엽지만 일단 커피도 너무 예쁘게 나와서 기분이 참 좋은 카페입니다. 사진 찍기 좋아하하시면 너무 잘나올 것 같아요! 배경이 다 하얗고 빛도 잘 들어서 자연광으로 인생샷 건지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밖으로 보이는 나무들이 정말 싱그러워요. 약간 반지하층? 느낌이 들어서 처음 카페를 밖에서 봤을 때는 좀 어두우려나? 하는 우려도 있었는데 막상 들어와보니 그런 생각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수플레 팬케이크입니다 :) (당연하게도) 조리시간은 조금 걸리는 편입니다. 앞서 들어가는 입구 바닥에 있던 그림이랑 너무 똑같죠? 귀여워요. 기본적으로 시럽이 뿌려져 있고 따로 메이플 시럽을 추가로 줍니다. 뿌려져 있는 시럽은 메이플 시럽이 아닌 것 같았어요. 미각이 예민하지 않아서 정답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복숭아 아이스티 맛이었습니다 ㅋㅋ  팬케이크가 정말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주말에 힐링하며 여유를 즐기시고 싶으신 분들은 2 piece 에서 팬케이크 어떠세요 :) 

 

위치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센트럴파크로 127번길 112, 1층 & b1

인스타그램 : 2piece_gwanggg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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