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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공개되는 디즈니 플러스, 오징어게임 이길 드라마 나올까?

서찐이 2021. 10. 14. 23:47

지난 9월, 디즈니 플러스가 공식적으로 한국 론칭일 11월 12일로 밝힌 바 있습니다. 이제 한 달도 채 안남은 시점인데요. 조금씩 한국에서 공개하는 로컬 오리지널 작품들의 윤곽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오늘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가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디즈니 플러스 작품들에 대한 소개를 했습니다 :) 콘텐츠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11월이 벌써부터 기대되는데요.


출처: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디즈니 플러스는 디즈니, 픽사, 마블, 내셔널 지오그래픽, 스타워즈 등 누구나 들으면 아는 유명 콘텐츠 제작사를 소유하고 있어서 엄청난 IP 파워를 기반으로 대략 1만 6천편 이상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디어데이 행사에서는 로컬 오리지널 작품들에 기대가 쏠렸습니다.  

최근 넷플릭스에서 한국 오리지널 작품인 <오징어게임> 으로 전세계적인 흥행을 한 만큼, OTT 업체들에게 오리지널 작품은 이제 필수적인 요소가 됐습니다. 과연 디즈니 플러스에서는 오징어 게임을 이길만 한 작품을 선보일 수 있을까요?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한 4개의 작품을 소개시켜드리고자 합니다.


① 강다니엘의 첫 연기도전으로 모두의 기대를 받고 있는 청춘 드라마, <너와 나의 경찰수업>

출처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너와 나의 경찰수업> 은 경찰대를 배경으로 청춘들의 사랑과 도전을 담은 성장 드라마입니다. 강다니엘의 첫 연기도전이어서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게다가 단순 청춘들의 사랑뿐 아니라 경찰대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청춘 수사극이라는 새로운 결의 드라마가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가 됩니다! 


② 스위트홈으로 대세로 떠오른 이시영의 SF 드라마, 그리드

출처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이시영, 서강준 주연의 <그리드> 는 연쇄살인범의 도주를 돕는 '유령' 의 실체를 쫓는 이야기입니다. 한 줄 시놉시스부터 파격적이고 도저히 무슨 내용일지 예상이 안되는데요. <그리드> 는 SF 장르인 만큼 디즈니 플러스가 시청자들에게 또 어떤 멋진 세계관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③ 가볍게 안방문을 두드릴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키스식스센스>

출처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키스식스센스> 는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키스를 하면 미래를 보는 여자가 우연히 오감 능력이 있는 직장 상사와의 미래를 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출처 : 네이버 웹소설 <키스식스센스>

웹소설에서는 우연한 사고로 혐오하는 상사의 목에 키스를 하게 되고 그와 침대에서 뒹구는 19금 미래를 보게 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판타지를 한 스푼 곁들인 어른의 연애일 것 같아서 윤계상과 서지혜의 케미가 기대됩니다! :) 현재 원작은 시리즈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④ 역대급 캐스팅과 강풀의 만남, <무빙>

아마 디즈니 플러스에서 가장 기대를 많이 받고 있는 작품이 아닐까 싶은데요? 바로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무빙> 입니다. 이미 캐스팅에서부터 류승룡 나아가 조인성과 한효주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기고 살아가는 아이들과 부모들의 이야기로 판타지 액션 드라마입니다.  강풀 작가가 웹툰에서는 풀어내지 못한 이야기를 드라마로 풀어냈다고 하면서 드라마에서만 담긴 이야기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아직까지 공개된 스틸컷도 없어서 디즈니 플러스에서 단단히 준비하고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과연 오징어 게임을 넘어서는 작품이 나올 수 있을까요? 


디즈니 플러스 가격은? 넷플릭스와 비교하기

중요한 가격을 안보고 갈 수 없겠죠? 디즈니 플러스의 국내 출시 가격은 월 9,900원 입니다. 연간 기준 99,000 이라고 합니다. 연간 결제할 경우 약 16% 가량 할인 혜택을 보실 수 있습니다. 게다가 디즈니플러스의 경우 동시 시청을 최대 4명까지 지원한다고 하네요. ( 넷플릭스는 14,500원 요금제에서만 4인 접속이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넷플릭스와 비교해봤을때는 확실히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디즈니 플러스 9,900 - 넷플릭스 14,500원

두 요금제 모두 4명 접속이 가능하기 때문에 4인이서 공유해서 시청한다고 했을 경우, 월기준으로 살펴보면 디즈니 플러스의 경우 1인 당 2,475원 이고 넷플릭스는 1인 당 3,625원으로 1,150원이나 차이가 납니다. 이는 연 단위 기준으로 살펴보면 더 크게 차이나는데요. 넷플릭스는 연단위 할인 혜택이 없기 때문에 디즈니 플러스가 매월 넷플릭스보다 1,562원이나 저렴합니다.

특히 요새는 구독해야하는 OTT 가 한 두개가 아닌 만큼 구독료에 대한 부담도 크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은 엄청난 메리트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콘텐츠의 질도 무시할 수는 없겠죠. 앞서 설명드린 로컬 오리지널 콘텐츠들이 재밌기를 바라면서 :) 11월 12일 함께 기다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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